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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색(思索)적인 소파
알로소가 블루메미술관과 함께 2023년 첫 컬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된
<Kids Art Ground Sofa - 예술로 육아하는 소파>는 소파 위에서행하는 예술과 육아로 온 가족의 유대감을 쌓는 프로젝트입니다. 정답이정해져 있지 않은 예술과 육아처럼, 알로소는 앉고 쉴 수 있는 소파의 정서적인 가치에서 더 나아가 아이와 부모가 추억을 만드는 영감의 시간을 선사했죠. 'MBR''MBR'
온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넓고 편안한 케렌시아 소파 위에서 다양한 ‘예술’과 ‘육아’를 행하며 사람들의 삶에 좀 더 가까운 지점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시적이며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과 삶, 또 이런 삶을 꿈꾸는 수많은 부모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완성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MBR''MBR''MBR'
Slow Pharmacy'mbr''mbr'
자연의 곁에서 자라는 상상력'mbr'
빠른 속도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식물을 통해 느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처방하는 슬로우 파마씨.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식물을 다루는 일을 하는 슬로우 파마씨의 이구름 대표는 주말에도 자연의 공간으로 향합니다. 아이에게 정해져있는 정답이 아닌, 소중한 씨앗을 심듯 다양한 존재 하나하나를 품으며 자연이 주는 듬직한 에너지와 경험의 양분을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mbr''mbr'
방대한 양의 지식을 소화하는 AI와 함께하는 이 시대에, 아이와 예술가들의 노는 모습에서 비롯되는 엉뚱한 생각들이야말로 우리가 깊이 가꾸어가야 할 가장 인간적인 능력이 아닐까요? 어둠 속의 뇌 같은 AI와는 달리, 바람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물의 감촉을 느끼는 우리는 어떤 물질을 감각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상을 할 수 있죠. 감각 기관을 가진 인간의 뇌는 아주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인간에 관한 것이고 무한히 개별적이라 하나의 정답이 있을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질문의 과정이 곧 육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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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술로 육아하는 소파 위에서의 시간, 자연과 가깝게 하는 순간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mbr''mbr''mbr'
QUERENCIA 3 Module Lounge / CAMILLA
Clap Studio 'mbr''mbr'
01. 모든 예술이 매일의 재료가 되는데 주저함이 없는 삶'mbr'
음악과 그림책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예술 전문가와 협업하며 아이들을 위한 예술 수업을 만들어온 클랩 스튜디오 김민정 대표는 다양한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어른의 세계를 살다가 일과 삶을 통해 어린이라는 세계를 만날 때 두 세계는 같은 무게의 다른 두 점으로 읽히는 덕분이죠. 클랩 음악회에서 아이가 즐거운 것은 물론, 어른 또한 그 안에서의 음악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02. 밤 이야기 파자마 음악회'mbr'
“어린 시절의 음악과 이야기는 가족이 함께한 호흡이라 생각해요.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아도, 가슴 깊이 새겨진 자국 같은 것이요.” 이렇게 그녀가 함께 듣는 경험에 대한 가치를 말할 때, 왜 그녀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자유로운 놀이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mbr'
같이 듣는다는 것은 그 공간 안의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주고 각자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공명하다, 그다음 어떤 장면으로 기억하고 되새길지 모를 열린 결말의 경험이기 때문이죠. 좋은 음악과 좋은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아이와 함께 멋진 예술 경험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공학도였던 아이프 베이킹 스튜디오 김현정 대표는 파티시에가 되면서 음식, 사람, 문화 그리고 자유로운 아이들의 세계를 자신의 베이킹에 담았습니다. 오차 범위를 줄이기 위한 멸균의 과학 세계와 달리, 요리는 미생물로 가득한 예측 불가능의 자연의 세계에 더 가깝습니다. 요리를 사람과 자연의 만남으로 읽는 그녀의 스튜디오에서는 어른의 숙련된 기술을 흉내 낼 필요가 없는 아이들이 즐거운 대화 속에서 재료를 탐색합니다.
“요리는 작은 프로젝트에요. 재료와 소통하며 번거롭기도 하고 타협이 안될 때도 있어요. 뚝딱 결과가 나오는 인공지능과 정반대죠.” 요리는 좋은 성취의 습관을 기른다는 그녀의 말에서 예측 불가능하기에 무한한 자유를 주는 요리, 예술, 육아의 연결고리를 발견합니다.
Blume Museum Contemporary Art'mbr''mbr'
가을 정원의 항해자들'mbr'
이미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었던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로 채우며 다른 부모의 성향과 비교도 해보고, 육아에 대한 의견도 나누어보며 오랜만에 누리는 나만을 위한, 또 아이를 위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mbr' 'mbr' 'mbr'
BEHAR / ICE BLUE
BEHAR For 4 Lounge / COSMIC BLUE, FRENCH MO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