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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so Seasonal Breeze
가장 사색(思索)적인 소파
예술로 육아하는 소파 다음 Next The essence of rest, The soul of color
'쉼의 정취, 색의 마음'
Alloso Seasonal Breeze
가장 사색(思索)적인 소파
많은 것이 쉽고 빠르게 지나가는 시대. 매일같이 소란스러운 일상과 좀처럼 빈틈이 없는 계획들에 치이고 있다면, 가장 필요한 건 사색일지도 모릅니다.
“끊임없이 행하는 검색보다, 매일 한 번 갖는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살피는 행위, ‘사색’을 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문학평론가 이어령 선생의 말씀처럼요.'mbr''mbr'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위로하는 것이 사색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잠깐의 사색이 질문을 낳고, 그 질문이 새로운 영감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시간을
소파 위에서 차분히 행할 수 있기를. 그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요즘의 나와 흘러가는 내 주변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소파 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색의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포근한 소파 위에서 좋아하는 책들에 둘러싸여 몰입하는 시간.'mbr'
소파가 주는 특유의 안락함과 평온한 분위기 덕분에 사고가 넓게 트이는 듯한 경험, 한 번쯤 해보지 않나요?
낡고 오래된 책일수록 그때 그 시간으로 되돌아간 듯, 책 속에 빠져 행복한 순간이 있습니다. 이런 순간만큼은 마치 폭신한 소파가 ‘영감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어떤 날엔 책 속에서 타인의 작은 세계를 마주하며, 문장과 문장 사이에 담긴 작가의 생각과 감정들이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렇듯, 소파 위에서의 독서는 ‘나'와 깊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내면의 성장을 위한 순간이기도, 일상 속 평안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주로 영감을 얻는 특정 대상 또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책 속에서, 또 누군가는 자연을 조우하며 힌트를 얻기도 하죠.
계절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서 자연을 감상하다보면 잠시 현실과 멀찍이 떨어져 마음을 가볍게 비워주기도 합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 비에 젖은 흙 내음도 느껴보거나, 소파에 기대어 탁 트인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사색의 겹이 하나씩 쌓이죠.
하루 틈 사이, 나만의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바깥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특정 사물에 집중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풍경 속으로 빠져드는 듯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찰나의 쉼과 차분한 분위기로 위안을 받는 휴식 덕분에 나도 모르게 새로운 영감을 채집하게 될 거예요.
소리는 감정의 파도를 일으키곤 합니다. 빼곡한 일상에서 잠시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땐, 포근한 소파에서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나만의 취향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나만의 작은방처럼 느껴지는 소파, 사티에서 익숙한 리듬을 음미하다 보면 즐겨 듣던 음악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모여 만들어진 LP처럼, 켜켜이 쌓인
내 취향으로 눈과 귀가 채워지는 소파 위에서의 시간. 비로소 음악으로 사색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될 겁니다.
상상만으로도 릴랙스되는 소파 위에서의 위스키 한 모금.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향과 맛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이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촉매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위스키마다의 스토리와 함께 사색을 즐기는 소파 위에서의 시간, 흘러가는 일상 속에 무뎌져있던 감각들을 깨워줄 것만 같습니다.
Alloso CLEKT Corner / Sahara,'mbr'Alloso VERDI / Mellow C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