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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oject July 2024 Alloso 4th Exhibition
Blue Moment Darling

Alloso 4th Exhibition 'mbr'
Blue Moment Darling 'mbr'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며 느끼는 푸른 고요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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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블루는 어떤 컬러인가요?’'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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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 고요함, 상쾌함, 고독함 등 저마다의 느낌과 해석이 다양한 컬러, 블루. 알로소는 윤현상재와 함께한 네 번째 전시인 ‘Blue Moment Darling’을 통해 블루에 대한 이야기를 소파에 빗대어 일상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푸른 하늘이 어느 때보다 청명했던 초여름, 전시장에 들어선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블루에 대한 감상이 펼쳐졌던 전시를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공간을 살펴보고 나면 자연스레 나만의 블루, 또는 푸른 순간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게 될지도 모릅니다.'mbr'

Section 01 'mbr'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나태의 아름다움'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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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다양한 색과 함께 우리 삶의 즐거운 감각들을 이야기하는 신진 작가 ‘보림킴’의 작품 <Frühling mit Grün> 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에서 사용했던 잔여 패브릭인 딥블루 컬러 코듀로이 소재를 재사용하여 만들어진 리미티드 에디션, 사티 (SATI)가 전시장 입구 중심에 자리하였습니다.
사티 (SATI)의 직선과, 건너편 비하르 (BEHAR)의 곡선이 어우러져 마치 시원한 파도 같기도, 하늘 위 뭉게구름 같기도 한 공간으로, 옅고 짙은 블루 소파가 넘실거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사티 (SATI) 열 감지 카메라로 촬영된 블루 컬러의 영상에서는 소파 위에서 누릴 있는 다양한 자세와 행위를 재생시키며,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누리는 나태함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소파 뒤 창가에 하얀 조각배와 와인 잔을 오브제로 두어 한층 더 여유로운 무드를 더합니다.'mbr'
Section 02 'mbr'

소소한 일상의 것들로'mbr'
매일의 반복을 벗어나 보는 공간'mbr'

벽에 붙인 실제 거실 풍경 사진, 선반에 쌓인 커피잔, 양동이, 책과 청재킷까지. 평소의 작은 일상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거실 속 나만의 작은 방이 되어주는 소파, 사티모션 (SATI MOTION) 앞에는 바람에 따라 춤추는 뭉게구름, 고양이와의 대화를 담은 영상이 재생됩니다. 매일 무심코 흘려보내는 일상의 순간들을 소파에서 누리는 잠깐의 쉼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며 나른한 오후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mbr'

일상의 블루들이 담긴 액자 앞 ‘What is your Blue, Yesterday라는 문구는 관람객에게 나만의 블루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집니다.

Section 03'mbr'
엉뚱한 상상으로 생각을 넓히는 찰나의 쉼'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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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눔(BONUM) 소파 앞을 지나는 작은 강과 어항 속 작은 친구, 물고기 한 마리. 소파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따금씩 즐거운 상상으로 구태의연한 현실 속에서 탈피해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머릿속에서 하는 자유로운 상상은 도망이 아니라, 생각을 넓히는 시간.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소파 위에서 가장 필요한 행위일지도 모르겠습니다.'mbr'

Section 04'mbr'
Blue Coloring Program  '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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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고 짙은 블루 속에 푹 빠져 다양한 컬러의 블루 팔레트로 나만의 소파를 컬러링 해보는 시간. 수많은 블루를 즐기며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내 감정의 깊이를 My Blue Note에 표현해보는 프로그램 공간입니다.'mbr'

파란색의 순간들은 때론 고독하고 반성적이지만, 이를 통해 진정한 자기 발견과 감정의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알로소가 준비한 블루 컬러링 프로그램을 통해 순간순간 달라지는 내 감정의 층과 삶의 푸른 순간들의 소중함을 오롯이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모든 사람들이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안아주는 소파 위에서의 시간을 편안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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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Verythings'mbr''mbr'

Director. 윤숙경 'mbr'
Writing. 김화영 'mbr'
Styling Assistant. 김소연 / 허수연 'mbr'
Visual Design & Graphic Artwork. 고민재 '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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