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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내용

Seasonal Sofa March 2023 영감의 소파 시리즈 1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아트라이브러리

휴식이 중요한 시대적 가치가 된 지금, 우리는 쉼이 되어 줄 아름다운 공간과 예술의 가치에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인의 바람에 따라 알로소는 컬처 액티비티 시리즈를 통해 소파에서의 휴식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알로소의 스테디셀러이자 ‘영감의 소파(Sofa of Inspiration)’ 사티(SATI)다. 사티가 시민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주기 위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찾았다.

전시가 끝나도 이어지는 영감의 시간 'mbr''mbr'

지난해 가을, 알로소는 첫 번째 팝업 전시 를 통해 5가지 스타일의 소파로 게으름을 재정의했다. 소파에서 떳떳하게 게으름을 즐기고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와 영감을 받자는 의미로 기획된 전시는 휴식이 간절한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전시가 끝난 후, 알로소는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이들이 더욱 편안하게 휴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사티를 기증했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사티는 북서울미술관 3층에 위치한 아트라이브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감과 휴식의 공간,'mbr'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아트라이브러리 'mbr''mbr'

아파트 단지가 즐비한 도심 속, 아름답고 고요하게 자리 잡은
북서울미술관은 노원구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
오아시스다.'mbr''mbr'

2013년 개관해 갤러리, 도서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잔디와 나무로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술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제 31회 서울시 건축 대상을 받기도 했다. 'mbr''mbr'

지난 2월,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미술전문자료실 ‘아트라이브러리’가 새롭게 단장했다.
아트라이브러리는 국내외 미술 전문 학술 및 교양서적, 연속간행물, 어린이 도서 등 1만여 권이 넘는 책을 소장하고 있다.
①콜더컷상, 안데르센상 등 각종 그림책 수상작이 비치된 어린이 공간과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전시 자료를 큐레이션 한
seMA 기획서가는 시민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한 공간이다.'mbr''mbr'

여타 도서 공간과 다른 점이라면, ②바로 개방감을 강조한 인테리어다. 높이가 높은 서가는 양쪽 벽에, 낮은 서가는 중앙에 배치하여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 ③무엇보다 커다란 통창을 마주하고 있는 1인 좌석 사티가 공간의 포인트다. 통창을 통해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며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계에 빠지는 듯한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아트라이브러리에서 보내는 나만의 시간 'mbr''mbr'

사티는 볼수록 매력적인 디자인과 오래 머물러도 불편하지 않은 사용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하는 알로소의 깊은 고민 끝에 탄생한 소파다.
팔걸이와 등받이를 높게 만들어 어느 쪽으로 기대어도 완벽하게 몸을 받쳐 준다. 여기에 유연한 곡선과 안정감을 주는 디테일을 더해 미학적으로도 뛰어나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쿠션이 허리를 안정감 있게 지지해주어 트렌디한 가구는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없앤다.'mbr''mbr'

깔끔한 네모형 디자인과 부드럽고 탄탄한 착석감 덕에 소파에 앉는 순간, 마치 나만의 방에 있는 듯 몰입할 수 있다. 넉넉한 팔걸이와 등받이가
시선을 부드럽게 감싸줘 방해 없이 독립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다. 국내 최초의 가구 연구소 ‘스튜디오 원’과 알로소가 협업한 사티는
뛰어난 사용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아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하루의 밀도가 높을수록 휴식 시간은 더욱 느슨하게 보낼 필요가 있다.
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나만의 휴식 공간’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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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혹은 휴식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면 더할 나위 없다. 이번 주말, 색다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북서울미술관에 방문해 보자. 전시를 관람하다가 지칠 때,
작품을 되새기고 싶을 때, 나아가 새로운 영감을 떠올리고 싶을 때
아트라이브러리의 사티로 향하면 된다. 나만의 작은 방 ‘사티’에 앉아
책을 읽고, 때로는 창밖 세상을 멍하니 바라보며 양껏 휴식하길 제안한다.

Plus. 사티에 앉아 읽기 좋은 책 추천

사진 출처ㅣamazon'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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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e Introductions – David Hockney'mbr'
(by David Hockney, Edited by Helen Little, 2017)'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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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삶과 작품을
생동감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트북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학창 시절부터
가장 최근의 디지털 작업까지 주요 작품들이 79페이지에 압축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테이트 미술관 큐레이터 헬렌 리틀(Helen Little)의 위트 넘치는
시선, 작가와의 토론 등 깊은 탐구를 통해 예술의 세계에 흠뻑 빠져 보자.

사진 출처ㅣyes24'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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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이다 – 나만의 시선으로 일상의 아름다움 발견하기'mbr'
(랍 포브스, 최린 역, 페이퍼스토리, 2019)'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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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랍 포보스의 책에 주목할 것. <일상이 예술이다>는
‘세상을 색다른 관점으로 보는 기술’에 관한 안내서다. 작가가 세계 여행을 하며 기발한
시선으로 담은 사진들을 다채로운 형식으로 보여준다.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은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mbr'
주소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mbr'
영업시간 : 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관),
일요일 · 공휴일(하절기, 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마지막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mbr'
관람료 : 무료 / 특별전 유료'mbr'
홈페이지 : https://sema.seoul.go.kr/kr/visit/buk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