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작가가 더한 서로 다른 물성'mbr'
이번 전시에서는 여러 시간의 층위를 품은 Alloso의 대표 소파 위로 여섯 작가의
물성과 창작 언어가 더해집니다. 이종원은 PSL, 박성준은 라탄과 목재, 이형준은
금속, 이영현은 스펀지와 레진, 황다영은 스톤과 레진, 장새샘은 양모를 활용해
SATI, ELMER, QUERENCIA를 저마다 다른 감각의 오브제로 확장합니다.
단단하게 압축된 목재의 결, 차갑게 빛나는 금속의 표면, 손의 움직임을 따라 엉키고
쌓이는 섬유, 투명한 레진 안에 머무는 입자. 익숙한 재료들은 소파와 만나 본래의
쓰임을 벗어나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표정과 감각을 드러냅니다.'mbr''mbr'
표면을 넘어 감각이 되는 컬러'mbr'
70여 가지 컬러와 소재를 축적해 온 Alloso에게 컬러는 표면에 더해지는 장식이나
선택지에 머물지 않습니다. 빛과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색, 손끝에 닿는 질감,
서로 다른 물성이 마주할 때 생겨나는 미묘한 온도까지 아우르는 하나의 감각입니다.
전시장에는 여섯 작가의 커미션 작품과 함께 Kvadrat 텍스타일의 다채로운 색채와
직조감을 입은 Alloso의 소파가 펼쳐집니다. 작가들의 물성 실험과 Alloso의
컬러 감각은 각자의 조형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다른 색과 질감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풍경을 이룹니다.'mbr''mbr'
서로 다른 감각이 만나는 자리'mbr'
단단함과 부드러움, 자연과 인공, 구조와 표면, 불투명함과 투명함, 기능과 조형.
서로 대비되는 요소들은 소파 위에서 충돌하고 연결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냅니다.'mbr'
그렇게 소파는 새로운 물성과 컬러, 창작자의 해석을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창작의 토대가 됩니다.